손태진 에녹(사진=크레아스튜디오 제공)
손태진 에녹(사진=크레아스튜디오 제공)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에녹이 각각 대선배인 조항조-설운도의 지원 사격을 받아, 다시 없을 세기의 여심 저격 전쟁에 나선다.

25일 방송하는 MBN ‘불타는 장미단’ 4회에서는 TOP7이 백장미, 흑장미 팀으로 나뉜 채 대한민국 대표 트롯 가수 설운도-조항조-김용임-조정민과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펼치고, 대표단의 애장품을 차지하기 위한 맞장 대결을 벌이는 등 쉴 새 없는 감동과 웃음 폭탄을 터트린다.

이와 관련 ‘불장미’ 손태진과 에녹이 각각 조항조, 설운도와 듀엣을 이뤄 관객으로부터 더 많은 장미를 얻기 위한 불타는 ‘장미 전쟁’을 가동시키는 것.

먼저 ‘백장미’ 팀 ‘1대 트롯맨’ 손태진이 조항조와 함께 무대에 나서자 “끝났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던 상태.

두 사람은 조항조의 감성 트롯 ‘블랙 커피’를 선곡했고, 고급스러운 음색과 풍성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 완벽한 하모니로 “와, 진짜 소름 돋아”라는 생생한 리액션을 터지게 했다.

손태진과 조항조의 활약으로 현장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솟은 가운데 ‘흑장미’ 팀 에녹과 설운도가 나서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설운도는 에녹이 ‘불트’ 라이벌전에서 안경 벗기 퍼포먼스를 곁들여 화제를 모은 ‘다시 한번만’을 언급하며 “그 무대를 보고 에녹 씨를 좋아하게 됐다. 드디어 듀엣 기회가 왔다”는 숨은 팬심을 전해 에녹을 감동케 했다.

더욱이 명품 보이스가 어우러진 탄탄한 곡 소화력과 매끄러운 화음으로 감탄을 자아냈던 두 사람은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과 눈을 맞추고 일일이 손을 잡으며 눈빛을 보내는 맨투맨 ‘장미 사냥’을 벌여 손태진과 조항조를 긴장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손태진-조항조와 에녹-설운도의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각자 가진 장미를 단 10초 안에 무대 위로 안착시켜야 점수로 환산되는 ‘장미 투표’가 시작되자, 맨 뒷줄에 앉아있던 관객들이 우르르 달려 나와 무대에 장미를 직접 투척하고 돌아가는 소동이 벌어졌던 터.

손태진 인스타
손태진 인스타

이에 더해 가진 모든 장미를 전부 던지며 “이제 장미 없다”고 외치는 올인파 관객들이 속출하는 등 ‘장미 전쟁’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 펼쳐져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과연 관객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 두 팀 중 우승팀은 누가 될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제작진은 “손태진-조항조와 에녹-설운도의 짙은 감성 듀엣 무대에 스테이지가 전부 뒤덮일 정도의 장미 갈채가 쏟아졌다”고 말하며 “이전에는 상상못했던 새로운 듀엣 조합과 선곡으로 명곡의 재발견을 이끌 ‘장미 전쟁’ 본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MBN ‘불타는 장미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불타는 장미단은 매 방송마다 출연진 나이, 프로필, 근황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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