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사진=국제뉴스DB)
국제유가(사진=국제뉴스DB)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05% 내린 배럴당 8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1.8% 밀린 배럴당 84.76달러에 마감됐다.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한 모양새다.

경기침체와 원유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뉴욕 4월 제조업 지수는 10.8로 지난달 -24.6에서 상승 전환한 수치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인 -15를 크게 웃돈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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