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미국 뉴욕 증시 시장 개장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0.76% 떨어진 1만 3070.50달러로 출발했다.

S&P500 선물 지수는 0.55% 하락한 4109.25달러를 기록 중이다.

다우 선물은 3만 3535.00달러로 0.34% 밀린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예정된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주요 3대 선물 지수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물가지표, FOMC 회의록 및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BMO캐피털마케츠 융우 마 선임투자전략가는 "3월 고용 수치가 미 경제가 둔화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5월 회의에서 연준이 0.25%포인트 인상할지 동결할지 여부는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3월 CPI가 결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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