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 전광판(2022년 8월 12일 촬영). 사진제공/AFP통신
도쿄증권거래소 전광판(2022년 8월 12일 촬영). 사진제공/AFP통신

(일본=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유가 급등으로 석유 관련 주식이 오르면서 월가가 상승한 후 4일 일본 도쿄 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닛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78포인트(0.09%) 오른 28,213.93에, 토픽스 지수는 1.92포인트(0.10%) 상승한 2,019.60에 장을 시작했다.

미즈호 증권은 "오늘 시장은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자들은 새로운 단서가 없고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 고용 데이터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관망 모드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월요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OPEC플러스(+) 소속 주요 산유국들이 석유 감산을 깜짝 발표한 후 유가는 급등했고 주식 시장은 소폭 상승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