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안우진 (SSG랜더스, 키움히어로즈 홈페이지)
김광현 안우진 (SSG랜더스, 키움히어로즈 홈페이지)

2023년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정규시즌 경기가 4월1일 14시에 시작된다.

기아 앤더슨 vs SSG 김광현  문학구장
LG 켈리 vs KT 벤자민  수원구장
NC 페디 vs 삼성 뷰캐넌  대구구장
한화 스미스 vs 키움 안우진  고척구장
롯데 스트레일리 vs 두산 알칸타라  잠실구장

지난해 2022 우승을 차지한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현재까지 326경기에 출장한 가운데 21경기 안에 승리를 올릴 경우 ‘최소 경기 150승’ 타이틀을 얻게 된다. 종전 최소 경기 150승 기록은 정민철(전 한화)이 보유한 347경기다. 역대 KBO 리그에서 150승을 기록한 투수는 2002시즌 송진우(전 한화)부터 2022시즌 양현종(KIA)까지 총 네 명. 김광현이 올 시즌 기록하는 첫 번째 승리는 리그 다섯 번째 150승 투수 탄생이라는 역사로 기록될 예정이다.

삼성 오승환은 올해도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미 KBO 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을 보유 중인 오승환은 개인 통산 400세이브까지 30개의 세이브를 남겨두고 있다. 통산 최다 세이브상(6회)을 받으며 명실공히 ‘끝판대장’으로 자리잡은 오승환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 정우람 역시 본인의 기록을 고쳐 쓸 예정이다. 현재 952경기 출장으로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정우람은 리그 최초 1,000경기 출장에 48경기만을 남겨뒀다.

KIA 최형우는 개인 1,500타점 고지에 39타점을 남겨두고 있다. 최형우가 해당 기록을 달성하면 이승엽(두산감독)의 1,498타점 대기록을 넘어 리그 통산 타점 1위에 오르게 된다. 최다 2루타 기록도 가시권에 있다. 종전 최다 기록인 464개(전 삼성 이승엽)까지 단 1개의 2루타만 남았다. 앞으로 최형우가 만들어 낼 2번째 2루타부터는 KBO 리그 최다 2루타 기록으로 반영된다.

프로야구 개막전 티켓오픈과 가격은 구단별로 달라 각 구단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19년 3월 23일 기록된 114,021명이다. 올해 개막전 다섯 경기가 모두 매진되면 105,450명으로 역대 개막전 관중 수 2위를 기록하게 된다(기존 2위 관중 수-2009년 4월 4일 96,800명). 31일 오전 11시 기준 현장 판매분을 제외한 5개 구장 온라인 예매분은 모두 매진됐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며 가속화된 일상 회복과 함께 야구장이 ‘10만 관중’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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