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전주 관광산업 다시 활기 되찾아'
'2015년 이후 최고 실적 기록'
'국제관광안내소 준공 등 1500만 관광객 시대 열 준비 박차'

​전주한옥마을 입구 표지석
​전주한옥마을 입구 표지석

(전북=국제뉴스) 임태균 기자 =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일로를 걸어온 전주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이동통신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연간 관광객 수가 1129만4916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지난 2015년부터 빅데이터를 이용한 한옥마을 관광객수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은 1만541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선 만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전주한옥마을은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체험 관광지로서, △730여 채가 넘는 한옥 △오목대, 경기전, 풍남문, 전주향교, 전동성당 등 문화유적 △승광재, 부채문화관, 한옥마을역사관 등 16개의 문화시설 △다양한 공예공장들이 위치해있어 그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에 올해는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정보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경기전 인근에 ‘여행자 라운지’를 개소하고, 연말까지 태조로 초입에 ‘한옥마을 국제관광안내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한옥마을 전경 사진​
​​전주한옥마을 전경 사진​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인 황권주는 “앞으로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충과 관광객들의 편의와 정보제공에도 정성을 다해 전주한옥마을이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im2007s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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