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수출기업 1만5천여곳에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등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218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외 시작 개척을 돕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해외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기능을 확대한다. 허브센터 2곳과 디지털센터 5곳을 신설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경기FTA통상진흥센터로 격상시키는 방법으로 통상 규제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과 새로운 전시회 발굴 지원에 35억원을 투입한다.

수출기업 1만1489곳에 수출기업 SOS·수출 초보 기업 멘토·해외 규격 인증·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등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

대면·비대면 병행 지원한다.

국내 최대규모 중소기업종합전시회인 지페어(G-FAIR) 코리아에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고, 세계 14개 국가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한다.

오는 6월 인도를 시작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온라인 로드쇼에 이어 7월에는 태국 현지에서 ‘지페어 아세안 플러스’ 전시회를 연다.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규모를 늘리고, 경기 안심 수출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자유무역협정(FTA)과 유럽연합(EU) 탄소 국경조정제도를 활용하고 대응하는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희준 도 경제투자실장은 “올해 통상환경 변화에 기업들이 잘 대응해 최근의 무역수지 적자를 극복하는 총력전을 펼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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