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행인 300명 대상, 필요성·역할 강연 등으로 전문성 높여

동작구는 취약·위기가구를 더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오는 31일(금) 구청 대강당에서 ‘동행네트워크 동행인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동작구청]
동작구는 취약·위기가구를 더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오는 31일(금) 구청 대강당에서 ‘동행네트워크 동행인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동작구청]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31일(금) 구청 대강당에서 ‘동작동행네트워크’ 동행인 3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동작동행네트워크’ 사업은 동작구 전역의 취약·위기가구를 동행인과 1대1로 연결해 위기 안전망을 구축하는 민선8기 중점 복지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사업에 참여하는 동행인의 전문성과 소명감을 높이기 위해 ‘동행인의 필요성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동작 동행네트워크’ 현황과 사업 흐름도가 실린 휴대용 매뉴얼도 제작해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1월 18일 서울 상도1동 동작동행네트워크 매칭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동작구청]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1월 18일 서울 상도1동 동작동행네트워크 매칭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동작구청]

동행인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 말벗 및 안전 확인 ▲비상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연락망 구축 ▲상황별 맞춤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동작동행네트워크’ 참여 동행인은 1000여 명으로 동 주민센터의 유관단체원이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동행이 필요한 위기가구도 지속 발굴하고 있다.

한편, 구는 ‘동작동행네트워크’ 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동작동행네트워크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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