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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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군위군이 매년 여름 휴가철 동산계곡에서 발생하는 국공유지 무단점용과 무허가 건축물 설치, 계곡 사유화 등의 위법행위가 지속되고 있어 동산계곡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에 군위군은 지난 2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속적인 동산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과 청정자연 유지를 위한 ‘동산계곡 정비관련 검토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합동단속 T/F팀을 구성하여 대대적인 지도단속에 나서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동산계곡 내 불법시설 및 영업행위 등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간담회를 실시하여 주민 및 상인들의 의견 또한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계도 기간을 정해 불법사항에 대한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이후 미 이행시에는 형사고발 및 과태료 부과, 행정대집행 등 강력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비가 완료되면 계곡에는 관광 명소화 사업, 생활SOC사업, 공동체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주민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동산계곡 정비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면서, “오랫동안 지속된 동산계곡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군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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