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클린스만 감독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손흥민, 클린스만 감독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굉장히 특별하다."

손흥민이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첫소감이다.

손흥민(토트넘)은 "저희 구단에서도 감독님을 선수 때 보신 분들도 있고 또 직접 같이 구단에서 생활하셨던 분들이 계시다. 감독님에 대해서 얼마나 평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구단에서 상당히 얘기를 많이 했다."며 "감독님과는 그렇게 길게 얘기 나누지 않았지만 짧은 대화를 통해서도 얼마나 좋은 분이고 또 얼마나 선수들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 구단에서도 너무 좋은 분을 만나 다행이라고 해서 더 기대됐다."고 말했다. 

공격수 입장에서 공격축구를 추구하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부담이나 책임감이 될 수도 있는 질문에 대해 손흥민은 "모든 선수가 골을 넣고 싶어 하고, 많은 골을 넣어 경기에서 이기고 싶어 한다. 그런 경기가 항상 없었기 때문에 매 순간순간이 어려웠고 쉽지 않은 경기를 해왔다."며, "저도 공격수이지만 매 순간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내가 어떻게 하면 팀을 도울 수 있을까, 어떤 찬스가 왔을 때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될까하는 생각을 갖고 들어간다. 어제 (김)영권이형이 얘기했다시피 저희가 4-0으로 이길 수 있으면 4-0으로 이기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 기자회견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손흥민 기자회견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축구 국가대표 일정은 오는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 A매치 친선경기 2연전을 갖는다. 

생중계방송은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