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2023 F/W 서울패션위크 두칸(DOUCAN) 서울컬렉션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이날 패션쇼 무대에 오른 모델들이 피날레를 선보이고 있다.

두칸(DOUCAN)의 이번 2023 F/W 컬렉션은 'Soul N.622'란 테마를 중심으로 최충훈 디자이너의 DNA와 감성이 오롯이 투영된 컬렉션이다.

전체적으로 다크하고 톤다운된 무드의 컬렉션은 직선적인 구조를 지닌 드라마틱하고 과감한 멕시멀리즘 라인, 과거의 감성이 게인 레트로 클래식 라인,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페미닌 라인, 그리고 젠더리스 캐주얼 라인까지 다양한 형태로 전개됐다.

특히 세상 모든 컬러를 흡수하는 블랙의 세련됨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베이지, 모던한 다크그레이, 블루, 그리고 두칸 오리지널 Artwork 패턴이 두칸의 진한 감성을 전해줬다.

한편,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서울컬렉션) 23개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 (GN / 제너레이션 넥스트) 7개 브랜드, 국내 기업 1개 브랜드 등 총 31개 브랜드가 참여해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