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KBS에서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받았다.

17일 KBS 측은 “배우 유아인에 대한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 결정을 내렸다”며 “유아인의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KBS 출연 제한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운영기준에 따라,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등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규제, 방송 출연 정지 등을 처분을 내리고 있다.

앞서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유아인을 비공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