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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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개장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각) 현재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9%)오른 1만 2187달러를 보였다.

E-미니 S&P500 선물은 1.13% 뛴 3932.75달러를 나타냈다.

또 E-미니 다우 선물도 0.93% 오르며 3만235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일 예상치에 부합되자 주요 선물 지수가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중단설에 힘이 실렸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6.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이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전년 대비와 전월 대비 모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1월 5.6%에서 2월 5.5%로 떨어져 2021년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일 급락했던 중소형 지방 은행들의 주가도 다시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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