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 은행 48시간 파산 (출처=CNN)
실리콘 밸리 은행 48시간 파산 (출처=CNN)

실리콘 밸리 은행의 48시간 파산은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금융 기관 파산으로 이어졌다.

CNN보도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은행(SVB)는 미국 20대 상업 은행 중 하나며 예금을 인출한 고객에게 돈을 갚을 수 없게 된 후 현재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의 통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은행의 붕괴는 신생 기업과 기술 부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뉴욕증시 다우 지수는 금요일 345포인트(1.1%)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1.5%, 나스닥 지수는 1.8% 하락했다.

주간 다우지수는 4.4% 하락해 6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했다. S&P 500은 4.6%, 나스닥은 4.7% 하락했다.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은 1983년에 설립돼 미국 벤처 지원 기술 및 의료 회사의 거의 절반에 자금을 제공했다.

지난해말 총 자산이 2090억 달러인 미국 상위 20개 상업 은행중 하나였기때문에 하락은 2008년 워싱턴 뮤추얼 이후 미국 은행의 가장 큰 폐쇄다.

SVB가 손실을 입고 많은 증권을 매각했으며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기 위해 22억 5천만 달러의 신주를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한 수요일에 바퀴가 풀리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은 금요일 기술 대출 기관을 폐쇄했다 . FDIC는 수신자 역할을 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예금자와 채권자를 포함한 고객에게 상환하기 위해 은행의 자산을 청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행 예금을 보장하고 금융 기관을 감독하는 독립 정부 기관인 FDIC는 모든 보험 예금자가 늦어도 월요일 아침까지는 보험 예금에 완전히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보험 예금자들에게 “다음 주 안에 선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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