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 포드 공장. 사진제공/AFP통신
스페인 발렌시아 포드 공장. 사진제공/AFP통신

(스페인=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드가유럽 사업을 재편하면서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에서 약 1100명의 감원할 예정이라고 스페인 정부가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포드 대변인은 AFP통신에 "오는 4월 S-MAX와 갤럭시 MPV 생산을 중단하려는 공장의 계획 때문"이라고 직원 감원의 이유를 설명했따.

대변인은 "약 1100개 일자리가 관련돼 있다"면서 "포드는 직원, 가족, 지역 사회에 대한 삭감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동조합과 건설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달 포드는 독일에서 2300명, 영국에서 1300명을 포함해 유럽 전역에서 38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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