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 (사진=황철순 SNS)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한 커뮤니티 글을 보고 분노를 표출했다.

최근 황철순은 자신의 SNS에 "아빠가 된 친구들과 가끔 연락하다보면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말에 경기가 갈 수 록 심해지고, 이제는 더 신중하고 열심히 살아야 할때라고 서로에게 위안 삼으며 힘내자고 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몸이 반토막이 나도 예전의 "나" 라는 자아를 버리고, 가장으로서 버텼고, 짐이 라고 느껴졌던 가족이 나를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이 라는걸 깨달았던 요즘 저런 유익한? 커뮤니티로 정보를 주는 사람을 보니... 정말 소름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분노한 글 (사진=황철순 SNS)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분노한 글 (사진=황철순 SNS)

황철순이 캡처해 올린 사진에는 '요즘 여자들이 이혼 준비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있다.

글에는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자를 친구라고 소개해줘라', '가정폭력을 유도해라', '집안 영상 녹화해라'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한편 황철순은 1983년생으로 과거 코미디빅리그 '징맨'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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