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만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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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국제뉴스) 이선정 기자 = 이란현 쑤아오(蘇澳)에 있는 냉천은 섭씨 22도의 저온 광천으로 ‘세계 3대 냉천’의 하나이다.

타이완 유일의 탄산 냉천으로 이산화산소가 함유되어 일제시대에는 냉천수를 사이다로 가공하기도 했다.

냉천을 형성하려면 두 가지 조건을 구비해야 한다. 하나는 풍부한 지하수이며 나머지 하나는 이산화탄소를 형성하는 암층이다.

그래서 타이완에는 죽풍란우(竹風蘭雨)라는 명언이 생겨났다. 쑤아오(蘇澳)의 풍부한 지하수와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생산하는 바위층이 있어서 냉천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위가 안좋거나 위산과다에 특히 적합하다. 온천은 가을과 겨울이 적합하나 봄, 여름에는 쑤아오(蘇澳) 냉천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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