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6주차 온라인 인기 투표 순위(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미스터트롯2 6주차 온라인 인기 투표 순위(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미스터트롯2' 우승을 위해 달리고 있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트롯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이하 ‘미스터트롯2’)’에서 가장 먼저 미스터트롯2 온라인 인기 투표 6주차 순위가 공개됐다.

결과에 따르면 7위 박성온, 6위 최수호, 5위 진해성, 4위 나상도, 3위 김용필, 2위 박지현, 대망의 1위는 안성훈 순이다.

이날 방송에서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의 서막이 열렸다. 메들리 팀 미션은 1라운드 팀전, 2라운드 대장전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1위 팀만이 전원 다음 라운드 직행, 나머지는 모두 탈락 후보가 되는 잔인한 미션이다.

본선 2차 진을 차지한 최수호가 꾸린 '진기스칸'(최수호, 진욱, 길병민, 윤준협, 추혁진)이 마지막 팀 메들리 무대를 장식했다.

'진기스칸'은 최수호가 구성한 팀으로, 추혁진, 길병민, 진욱, 윤준협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미션별 진을 차지했던 최수호와 진욱이 포함돼 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장윤정은 최수호를 보고 "정말 애기같다"며 밝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진키스칸' 팀은 노래 '쌍쌍'을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흥을 참지 못한 츄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춤사위를 선보였다.

두 번째 곡으로 '보고싶은 얼굴'을 선보인 진키스칸은 끈적하고 매혹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또 장윤정의 '송인'을 선택한 진욱 모습에 원곡자 장윤정은 "이 노래를 골랐다고?"라며 놀라워했지만 정욱은 안정적으로 애절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이어 진기스칸은 '불티'로 호흡을 맞췄고 다섯 남자의 넘치는 카리스마가 관객의 마음을 홀딱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진기스칸은 '오빠 집에 놀러와'로 여심을 완벽하게 저격했고 관객과 하나가 되어 호흡했다.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진키스칸'의 마스터 점수는 1264점을 신기록을 갱신, 마스터 점수 1위로 올라섰다. 100점 만점을 준 마스터 심사위원이 무려 8명이었다.

심사위원 점수는 300점 만점에 254점을 받으며 총점 1518점으로 2위에 올랐다. '뽕드림' 1527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후 모두 다 우승 후보라고 해도 손색없는 TOP 5 최수호, 안성훈, 송민준, 박지현, 김용필이 팀의 운명을 걸고 ‘대장전’에 나섰다.

앞서 미스트롯 시즌1에서 송가인, 미스트롯 시즌1에서 임영웅의 활약으로 팀을 1위로 이끌어낸 바 있어 대장전 결과에 더욱 집중되는 대목이다.

송민준(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송민준(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가장 먼저 5위 '뽕플릭스'의 대장 송민준이 출사표를 던졌다.

송민준은 "제 탓인거 같아서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빨리 끝내고 팀원들에게 안기고 싶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아 리허설 때도 다소 힘든 모습을 내비쳤던 송민준은 "무대에 서는 게 두려웠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송민준은 최백호의 노래 '바다 끝'으로 대장전에 나섰고 걱정과 달리 침착하게 무대를 시작했다.

그의 애절한 목소리에 '뽕플릭스' 팀원들은 모두 숨죽이고 팀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송민준의 목소리가 스튜디오에서 모두 사라지자 마스터와 관객들은 열띤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큰 부담감을 이겨낸 송민준은 1156점을 받으며 총점 2467점으로 전체 1위로 올라갔다.

김용필(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김용필(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김용필(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김용필(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다음으로 '미스터 뽕샤인' 대장 김용필이 멋진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킹스맨을 연상케했다.

코트 차림의 남자다운 매력을 과시한 김용필은 윤시내의 '열애'를 선곡했다. 앵커, 아나운서 직업을 살려 잔잔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으로 곡을 시작한 김용필은 애절한 목소리로 '열애'를 풀어나갔다.

사무치듯 처절히 쏟아내는 감정과 시원한 가창력이 어우러진 김용필의 무대는 그야말로 '처절한 서정시'였다.

고정우를 비롯한 다른 팀들도 김용필의 무대에 '레전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영은 "김용필을 보면서 이것이 진정한 남자의 눈물이구나 생각했다. 속으로 우는 눈물을 느꼈다"며 "48년산 위스키라고 했는데 48년산 독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라운드 마스터 점수 1300점 만점 중 김용필은 1229점을 획득하며 '뽕플릭스'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박지현(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박지현(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세 번째 대장은 '꿀벌즈' 팀의 박지현. 박지현이 무대에 오르자 여성팬들의 환호가 폭발했다.

안정애의 곡 '대전 브루스'를 선택한 박지현은 비장한 각오를 다진듯 첫 소절부터 뻥 뚫리는 가창력으로 마스터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절이 끝나고 2절로 넘어가며 음이 전조됐고 신지와 장민호는 "노래가 전조됐다. 지금도 높게 들렸는데.."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소 아쉬운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박지현은 1161점을 받았고 관객 점수 제외 2642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최수호(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최수호(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네 번째로 '진기스칸' 최수호는 나이가 막내임에도 대장이라는 중책을 안고 마이크를 잡았다.

나훈아의 '영영'을 선곡한 최수호는 트롯의 구수한 매력을 노래 속에 여실히 담아냈다.

폭발적인 가창력에 더해 막내 대장의 완벽한 곡 해석을 선보인 최수호. 그는 자기만의 색깔을 아낌없이 표현해냈다.

미스트롯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은 홍지윤은 김성주에게 역전 가능성 질문을 받았고 홍지윤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깔끔하고 담백하게 잘했다"고 희망을 전달했다.

최수호(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최수호(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화면 캡쳐)

최수호는 트롯 재능의  끝판왕을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고 마스터 점수 1259점을 받으며 2라운드 2777점으로 단숨에 정상으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뽕드림' 대장 안성훈이 무대 위로 향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매 방송마다 출연진 나이, 프로필, 가족 인스타 등을 향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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