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를 강타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여러 도시에 걸쳐 건물이 무너지고 이웃 국가 시리아도 피해를 입은 뒤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를 강타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여러 도시에 걸쳐 건물이 무너지고 이웃 국가 시리아도 피해를 입은 뒤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6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발생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이 이 지역을 강타한 후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최소 7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8일 NHK는 시리아와 튀르키예 양국에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정부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5434명이 사망하고 3만 명 이상이 부상했당했다고 밝혔다.

또 건물 5000동 이상이 무너졌다며 피해 상황을 알리고 나섰다.

시리아 보건부는 7일 오전 지금까지 81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CNN보도에 따르면, 6일 오전 발생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이 이 지역을 강타한 후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최소 5034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터키) 지진 (출처=CNN)
튀르키예(터키) 지진 (출처=CNN)

튀르키예의 재해 조정 센터(AKOM)는 화요일인 7일에 튀르키예의 사망자수가 최소 343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소 2만 110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AKOM은 덧붙였다. 약 2만 6000명의 수색 및 구조 요원이 600개 이상의 크레인을 포함하여 360대의 차량과 3,361개의 장비와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AKOM에 따르면 65개국에서 온 2769명의 인력이 재난 지역에 배치됐다.

시리아에서는 정부 통제 지역과 반군 통제 지역에서 사망자 수가 1,602명으로 증가, 전국적으로 최소 364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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