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층 바닥면적 60㎡ 이상 1동 신축·증축에 한해 지원

 사진은 지난 2020년 포항시의 한옥 건립 지원사업 예산을 받아 준공된  A 씨의 한옥 모습 (사진 = 포항시)
 사진은 지난 2020년 포항시의 한옥 건립 지원사업 예산을 받아 준공된  A 씨의 한옥 모습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가 점점 사라져 가는 한옥의 멋을 살리기 위해 한옥 건립 시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한옥 건립 지원사업’은 한옥의 멋과 정체성을 계승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2동을 지원하며, 1동당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접수일 이전에 포항에 주소지를 두면서 실거주하는 자로, 1층 바닥면적 60㎡ 이상을 신축 및 증축하는 경우 대상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희망자는 28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구청 및 해당 읍면동, 포항시 건축디자인과 디자인사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는 신청자의 보조금 지원 여부 등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추후 사업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박병준 포항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한옥 건립 지원 사업이 한옥의 활성화 및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한옥의 멋에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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