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를 강타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여러 도시에 걸쳐 건물이 무너지고 이웃 국가 시리아도 피해를 입은 뒤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를 강타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여러 도시에 걸쳐 건물이 무너지고 이웃 국가 시리아도 피해를 입은 뒤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규모 7.8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前 터키)-시리아에서 사망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6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진으로인한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부상자도 1만여 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튀르키예에서 6일 오전10시경(한국시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뒤이어 강력한 여진이 하루종일 발생하면서 수천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튀르키예 지진 (사진출처=CNN)
튀르키예 지진 (사진출처=CNN)

CNN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 비상관리국(AFAD)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월요일 퀴르키예 남부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 이후 최소 120회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모든 여진은 개별적인 지진이며 원래의 본진보다 강하지 않은 한 여진으로 간주된다.

지진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느끼는 더 중요한 여진만 보고하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4.3 이상의 여진이 최소 43회 있다고 보고했다.

이번 지진은 1939년 규모 7.8 지진 이후 100년만에 일어난 최대 강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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