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 54분(현지시간) 기준 다우 지수는 0.41% 하락한 33,913.2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85% 하락한 12,096.96에 거래 중이다.
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하며 실업률이 3.4%로 지난달(3.5%)보다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역사상 1969년 5월 이후 5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미국의 취업자 수(농업 제외)는 전월보다 51만 7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고, 블룸버그가 설문한 전문가 예상치(18만 5000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12월(26만명 증가)보다도 배 가까이 늘었다.
미국 고용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광수 기자
yongds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