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사고뭉치 왕국이, 슈빌 빌, 제니의 추격적 등이 소개된다.

▶ 파괴 ‘왕국이’는 못말려!

일단 뜯어! 미워할 수 없는 사고의 제왕!! 킹 받는 ‘왕국이’의 DBTI 맞춤 솔루션!!
무려 16만원!! 이 수많은 장난감을 단 일주일 만에 그것도 혼자서 해치운다는 녀석! 현관문을 열자마자 펼쳐진 아찔한 사고의 현장들! 눈처럼 흩어진 솜뭉치는 물론, 배변의 흔적까지...

오로지 ‘왕국이’의 단독 범행?! 혼자 남겨지는 걸 못 견뎌 하던 ‘볼베’를 위해 친화력 좋다는 레트리버 왕국이를 데려왔건만... 파괴력까지 좋을 줄은 몰랐다고... 행여 넘치는 에너지 때문일까 시간 날 때마다 반려견 놀이터에, 산책까지 해주고 있지만 녀석의 사고는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고... 도희씨가 집에 있을 땐 뒤만 졸졸 쫓아다니며 사고 한번 치지 않는 모범적인 녀석이건만, 집만 비우면 사고를 치는 것이 일종의 분리불안인 것일까? 알쏭달쏭 알 수 없는 왕국이를 위한 이찬종 소장의 DBTI 맞춤 솔루션 대공개!!

▶ 공룡의 후예! 슈빌 ‘빌’의 첫사랑

커다란 부리, 길쭉~한 다리, 그리고 날 선 눈빛까지! 모든 걸 가진 슈빌 ‘빌’의 마음을 빼앗은 남자는?

2016년 동물농장을 통해 소개됐던 국내 단 한 마리뿐인 공룡의 후예 슈빌!! 공룡의 후예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거대한 날개에 카리스마 눈빛까지 비범한 자태를 뽐내는 ‘빌’! 여기저기 빌과 인사 한번 해보겠다며 깍듯이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녀석이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기 무섭게 버선발로 마중을 나가는 것도 모자라 시키지 않은 격한 인사까지 보여주는데! 주인공은 바로 사육사 주선씨!

주선씨가 어디서 뭘하든 시선 고정은 기본, 바쁜 주선씨가 관심을 보여주지 않자 사육장 안의 다른 새들에게 횡포를 부리기까지!! 하지만, 사육장 청소에 다른 새들까지 봐야하는 주선씨가 24시간 빌의 곁에 계속 붙어있어 줄 수도 없는 노릇... 과연, 빌을 위한 TV동물농장의 특별한 솔루션의 정체는?

▶ 바퀴 따라 뛰는 달려라 ‘제니’

일단 뛰어! 바퀴만 보면 멈출 수 없는 ‘제니’! 아슬아슬한 추격전에 숨겨진 속마음!
따뜻한 불멍과 함께 겨울의 낭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 강원도의 한 캠핑장! 이곳에 필살의 애교로 무장한 참견쟁이 ‘제니’! 캠핑장에 온 손님들을 찾아가 일일이 눈도장을 찍으며 마스코트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데... 성격은 어찌나 좋은지 남녀노소 안 가리고 인기 만점! 부르지 않아도 척척 사무실로 돌아오는게 모범견이 따로 없건만... 캠핑장에 들어선 오토바이를 보더니 곧장 뛰쳐나가는 녀석 오토바이를 유심히 살피더니...

집배원이 출발하자 갑자기 달려들어 오토바이 앞을 가로막곤 맹렬히 짖어대는데! 아슬아슬한 상황에 일하던 사장님이 급하게 나가 제니를 쫓아보지만 사장님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는 모양... 손님들 차량엔 아무런 관심도 없던 녀석이 오로지 집배원 오토바이와 택배 차량에만 반응을 보인다는 것! 위험천만한 제니의 추격전에 숨겨진 사연과 솔루션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