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사진=포스코홀딩스 로고)
포스코홀딩스 (사진=포스코홀딩스 로고)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실적에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27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4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6.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6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50% 줄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지난해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수요산업의 전반적인 부진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조업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을 5조원 가까이 거두며 선방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포스코홀딩스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한 자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에 591억원을 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6월 경북 포항 영일만 산단에 연산 450t 규모의 실리콘 음극재 1단계 생산설비 착공에 들어간다.

2024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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