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국제뉴스/DB)
달러.(국제뉴스/DB)

26일 오전 9시 36분(현지시간) 기준 다우존스는 0.37% 상승한 33,870.3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7% 상승한 11,490.68에 거래 중이다.

이는 간밤에 발표된 기대 이상의 기업 실적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중단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 때문으로 보인다.

게다가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주요 선진국 가운데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뉴욕 증시가 있는 월스트리트 사진 ⓒAFPBBNews
뉴욕 증시가 있는 월스트리트 사진 ⓒAFPBBNews

BOC는 25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4.25%에서 4.50%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어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연준은 2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폭을 기존 0.5%포인트(p)에서 0.25%p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금리 인상 중단 논의까지 거론됐다.

이에 한국은행도 주요국의 금리동결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장 마감 후 테슬라는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26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27일이 각각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1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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