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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나노텍 주가가 급등했다.

26일 미래나노텍은 15.22%(2100원) 상승한 1만 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나노텍은 리튬 관련주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리튬 공급망 확보를 위한 소금호수 개발사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무보는 26일 포스코홀딩스가 추진하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소금호수) 개발 프로젝트에 5억2000만달러(약 6400억원)의 금융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살타주에 리튬 염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수산화 리튬 2만5000t을 생산하는 본사업 이후 2024년까지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추가사업을 통해 모두 5만t 규모 리튬을 생산, 국내 배터리 제조사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기차 63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금융 지원으로 이차전지 핵심광물인 리튬에 대해 국내 배터리·전기차 기업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현지 공장 건설과 설비 공정에 주요 협력사로 참여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

앞서 미래나노텍은 지난해 12월 미래첨단소재가 국내 양극재 제조사와 3000억원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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