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입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상쇄해줬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횡재세 도입 검토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횡재세 도입 검토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어 국민들의 더 큰 고통이 계속되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 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횡재세 제도적 도입 검토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정유사들의 영업이익이 엄청나게 늘어나 해당 직원들에게 국민들로서는 쉽데 납득하기 어려울 만큼의 많은 상여금이 지급되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회사 내 영업이익이 늘어나서 관련 직원들에게 많은 보수를 지급하는 것이야 권장할 만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이전에 과도한 정유사, 에너지 기업들의 영업 이익 부분은 유럽이나 이런 지역에서 채택하는 것처럼 횡재세까지는 안되더라도 현행 있는 제도라도 활용해서 부담금을 일부라도 부담하고 또 그것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입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상쇄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제에 다른 나라들이 다 이미 만들어 시행하고 있는 횡재세도 제도적으로 확실하게 도입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경제상황이 앞으로도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고통과 절망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정부 당국이 정책 수립과 집행에서 최대한 고려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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