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철 (사진=UL엔터테인먼트)
배우 나철 (사진=UL엔터테인먼트)

배우 나철(37)의 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나철과 드라마 '해피니스' 등에 함께 출연한 한효주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었어요. 기억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나철의 사진을 올리며 추모했다.

'작은 아씨들’에서 호흡을 맞춘 김고은은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고 적었다.

사진=김고은 인스타그램
사진=김고은 인스타그램

배우 이동휘도 "하늘 높이 날아라. 별들에게 닿을 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 색들이었는지. 원없이 듣고 싶은 노래 듣고 부르고 싶은 만큼 불러라. 눈 감으면 들릴 만큼. 웃고 싶을 때 내 생각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모든 웃음에 네가 있을 거니까"라고 그리워했다.

나철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빈센조'·'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D.P.'(2021)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2022), 웨이브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2022) 등에 출연했다. 

한편 나철은 지난 21일 건강 악화로 인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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