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석 총선 승리 이끌 '수도권사령관' 이미지 강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오후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170석 총선 승리 이끌 '수도권사령관'임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오후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170석 총선 승리 이끌 '수도권사령관'임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의 표명에 대해 "아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10일 경기도장 신년인사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말 중요한 일인데 여러 가지 사정이 있는 걸로 그렇게 생각이 든다"며 거듭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당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이번 수도권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그것을 위해서 저는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다른 캠프에서 '아직 우리당 사람 아니다'는 이야기에 대해 강하게 일축했다.

안철수 의원은 "제 몸을 던져서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우리가 바로 당선이 되고 그 다음에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를 하지 않았으면 지금의 우리가 있겠느냐"면서 "지금 하는 말은 당원들이 와닿지가 않는 그런 말"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다가오는 총선에서 모든 총력을 수도권에 기울여 압승을 이뤄내야만 방탄국회를 고수하는 민주당을 굴복시키고 정권교체를 완성할 수 있다"며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론을 부각시켰다.

또한 누구보다 수도권을 잘 이해하는 사람, 누구보다 민주당이 제일 두려워하는 사람인 저 안철수가 당 대표가 되어 수도권에서 총선 압승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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