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1초가 급박했을 구조활동을 사실상 방해 의혹 등 국민적 의혹 해소 

▲이태원 사고 현장 재난의료지원팀으로 나선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신현영 의원SNS캡쳐)
▲이태원 사고 현장 재난의료지원팀으로 나선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신현영 의원SNS캡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이 23일 신영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닥터카 불법 사용 관련 관계자들에 대한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 채택을 촉구했다.

여당 국조특위 위원들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신현영 의원 부부가 10.29 참사 당일 의료진의 긴급 이동수단인 닥터카를 콜택시로 쓴 사건을 둘러싸고 연일 새로운 사실과 의혹이 쏟아지고 있어 신현영 의원이 대답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언론보도와 보건복지부 자료 등에 따르면 신의원의 이러한 행태로 인해 닥터카의 현장 도착은 30여 분이나 늦어졌고 분초를 아껴 피해자의 목숨을 구해야할 급박한 현장에서 신현영 의원 부부가 한 일은 15분간 머물며 여섯 컷의 SNS 개재용 사진을 찍은 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차량으로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동한 것뿐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필수 응급의료 인력이 배제되었거나 생존할 수 있었던 고귀한 생명을 구조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1분1초가 급박했을 구조활동을 사실사 방해하고 국회의원 신분을 활용해 참사현장에서 '갑질'을 했다는 국민적 의혹에 대해 국민의 힘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응급의료 구조과정의 제도개선을 위해서라도 신현영 의원과 명지병원 관게자들의 국정조사 증인채택"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민주당도 신현영 의원과 관계자들을 뒤로 숨기고 정쟁화 하지 말라"며 "유가족과 국민들은 한치의 숨김도 없는 그날의 진실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