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출고지연 방지 위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철도차량정비단은 지난 8일, 고속기지에서 겨울철 기온 급·강하 및 폭설에 따른 선로전환기 장애로 발생 할 수 있는 열차 출고지연 등 이례 사항에 대비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폭설 대비 '비상대응 훈련' 모습/제공=부산철도차량정비단
폭설 대비 '비상대응 훈련' 모습/제공=부산철도차량정비단

이날 훈련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조건으로 비상소집 문자를 발송해 응소자가 출동하고, 담당자별 선로전환기 위치에서 제설작업 시연, 비상시 선로전환기 취급방법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비상용 비품(확산형 대형토치)을 구입해 훈련에 사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하게 됐으며, 직원들 역시 "폭설시 선로전환기 장애로 인한 출고지연은 없다"는 각오로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다.

훈련을 마치고 김세기 단장은 무엇보다 안전한 작업을 강조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처로 열차 지연 등 고객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을 당부하며,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준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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