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장기간 재정비 거친 후 새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재개

(사진제공=진주시)진주논개시장 올빰야시장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진주논개시장 올빰야시장 전경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전통 재래시장으로 유명한 진주논개시장 일원에서 지난 10월 1일 문을 열고 매주 토요일마다 성황리에 개최되던 올빰야시장이 동절기인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6일 진주시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에 따르면, 진주논개시장 올빰야시장은 휴장기간 동안 꼼꼼한 재정비를 거친 후 새해인 2023년 3월부터 11월부터 다시 운영될 계획이다.

그동안 올뺨야시장은 14개의 음식매대에서 소고기불초밥, 삼겹야채말이, 기름떡볶이, 이탈리안 피자, 양꼬치, 구운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며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이와 더불어 시장 상인들이 호응을 직접 참여한 장어·가리비 구이 및 김밥 등도 전통시장의 특색 있는 음식으로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뺨야시장에서 음식을 구입한 방문객들은 논개시장 누들로드 구간에 마련된 공간에 자리 잡고 앉아 음식을 맛보며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등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유명 프로그램인 ‘1박 2일’ 방영을 통해 올뺨야시장의 인지도가 급상승해 주말마다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과 20~30대 젊은 층이 몰려들면서 기존 도·소매시장 상인들도 연장 영업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는 목소리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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