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6일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후보자에 대해 ‘적격’, ‘부적격’ 의견이 없는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비공개 회의 결과가 딤긴 청문보고서에는 김 후보자가 전문성과 조직운영 능력을 겸비했다는 긍정적 의견과 함께 부동산투기 의혹 등이 해결되지 않는 등 청렴성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포함됐다.
김동연 도지사가 이끄는 민선 8기 도 공공기관장 후보자중 도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친 6명 가운데 사실상 의견 없는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도의회 기획재정위는 주형철 경기연구원(경기연) 원장 후보자에 대해 긍정과 부정평가 의견이 함께 담긴 청문보고서를 채택했고, 경기연 이사장은 그대로 임명했다.
김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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