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구는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이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안전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 동구가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안전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제공=동구청
부산 동구가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안전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제공=동구청

혁신대상은 e대한경제신문사가 주관하고 국회 행정안전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와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 동구는 재해위험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원인 규명 및 대책 마련과 각종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초량동 일원의 상습침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교육청,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조와 설득을 통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위한 필수 요건인 저류조 부지를 확보했다.

또 관내 급경사지에 위치한 붕괴위험 공동주택에 대한 LH 긴급주거 지원, 주택 임차비용 융자 등을 통한 선이주 후보상 주민이주대책을 마련해, 우선적으로 주민을 이주시켜 안전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여름 2차례의 강력 태풍 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부산 최초 주민 긴급대피명령은 부산의 재난 대비 모범사례가 돼 이후 타구에서도 긴급대피명령을 적극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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