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AFPBBNews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AFPBBNews

미국 뉴욕 증시 시장에서 나스닥, 다우 등 주요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동부시간 9시 40분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0.56% 밀린 4048.73로 개장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0.43% 떨어진 1만 1942.89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54% 밀려난 3만 4244.01로 오프닝벨을 울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45% 하락한 1만 1410.3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1.29%) 떨어진 1,865.55로 거래를 시작했다.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1.01포인트(5.30%) 상승한 20.07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정책 회의가 마무리된 후 발표되는 연준의 12월 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연설에서 12월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가 빠르면 12월에 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Fed는 빠르게 금리를 인상했고 이러한 움직임이 경제에 미치려면 시간이 걸린다"면서 "금리 인상을 늦추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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