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명 참석해 간호사 윤리와 원칙, 생명존중 의지 다짐

영산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2일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2일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와이즈유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최근 양산캠퍼스에서 2학년 학생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ㅈ졌다고 5일 밝혔다.

이 선서식은 간호학의 토대를 다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기리며,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원칙을 맹세하는 간호학과만의 전통적인 행사다.

올해는 앞서 6월,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제12회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임상실습(3학년) 전에 간호사로서 다짐하고자, 이번 행사부터 대상을 2학년으로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영산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2일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하고 있다
영산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2일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선서식에는 울산시간호사회 최귀윤 전 회장, 웅상중앙병원 박두애 행정부원장 등 인근 보건의료기관 관계자, 영산대 간호학과 이한나 동문회장, 재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특히 간호학과 동문회와 웅상중앙병원이 발전기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선서식 대표 간호학과 2학년 박영채 학생은 "다짐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훌륭한 의료인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2일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하고 있다
영산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2일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산대 간호학과는 졸업생들이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에 취업하는 등 보건의료분야 핵심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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