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코엠텍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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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39분 기준 포스코엠텍은 10.62%(1200원) 하락한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포스코지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와, 리튬 가격 상승세 등의 호재로 상승했던 주가가 조정 받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포스코 양대 노조 중의 하나인 포스코지회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기업형 노조로 전환하기로 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지회는 지난 28일부터 민주노총 탈퇴를 위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전체 조합원 247명 중 143명이 투표에 참여해 69.93% 찬성률이 나왔다.

또 지난달 26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24일 기준 탄산리튬 가격은 565.5RMB(10만4589원)/kg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보였고 결국 포스코엠텍은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됐다.

포스코엠텍은 철강제품 포장 및 탈산제 공급 뿐만 아니라 포스코 페로망간공장, 동판재공장 등을 위탁운영하며 해당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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