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기여

(사진제공=진주시)평거동 LH 5단지 전경
(사진제공=진주시)평거동 LH 5단지 전경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진주시 관내 임대아파트 태양광 보급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해당 사업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서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진주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경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보급 사업’은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업을 종료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문산행복주택, 평거 LH 5단지, 혁신 LH 3단지 등 한국토지주택공사 3개소와 정촌올리움 등 경남개발공사 1개소 등 공공 임대아파트 4개 단지 3086세대가 248.5㎾ 규모의 혜택을 받게 됐다.

구체적으로 각 세대당 월 1000원 정도, 전체적으로 연간 약 4100만 원의 공용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옥상 유휴부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는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승강기, 보안등, 지하주차장 조명 등 공용전기로 쓰이게 된다.

한편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태양광 보급사업’은 가정용 전자기기의 보급 확대에 따라 에너지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신재생에너지 전환정책의 하나로 추진한 사업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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