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다우, 나스닥, 선물지수 / YTN 뉴스 캡쳐
미국 증시, 다우, 나스닥, 선물지수 / YTN 뉴스 캡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51분(현지시간) 기준 다우 지수는 0.05% 하락한 34,571.5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59% 상승한 11,535.46에 거래 중이다.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2월 회의 때부터 금리 인상폭을 낮출 수 있다고 밝히자 전날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제한적인 (금리)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만큼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하는 시점은 빠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 상무부가 1일(현지시간) 공개한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했다. 9월의 상승폭(6.2%)보다 소폭 둔화한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다.

한편 월가 전문가들은 내년 초 미국 증시가 크게 꺾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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