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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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 관련주가 상승세다.

1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포스코스틸리온은 16.75%(6700원) 상승한 4만6700원, 포스코케미칼은 1.6%(3500원) 상승한 22만2000원, POSCO홀딩스는 1%(3000원) 상승한 3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포스코지회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탈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지회는 지난 28일부터 민주노총 탈퇴를 위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전체 조합원 247명 중 143명이 투표에 참여해 69.93% 찬성률이 나왔다.

투표는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지회 형태의 조직을 기업형 노조로 전환하는 안건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했다.

앞서 포스코지회는 지난 23일 입장문에서 “(민노총) 금속노조는 금속노조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스코 직원이 직접 선출한 지회장 등을 징계하고 있다”며 “노조의 존재 이유는 조직의 기득권 유지가 아니고 직원을 위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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