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부동산포털 '깡통전세 알아보기' 메뉴 화면. 제공=경기도청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부동산포털 '깡통전세 알아보기' 메뉴 화면. 제공=경기도청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이른바 ‘깡통전세’ 매물인지 가늠해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깡통전세 확인하기’ 메뉴에서 지도로 선택하거나 주소지를 검색하면 검색 지역에서 최근 거래된 정보를 기초로 하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최근 1~2년 내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등 거래 내역을 정리했으며, 최근 거래가 없어도 반경 1㎞ 이내 주변 모든 거래정보를 제공해 거래가격을 추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계약 전후 할 일과 깡통전세 유형 정보도 제공한다.

고중국 도 토지정보과장은 “세입자는 계약 전 주변 거래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전셋집을 계약함과 동시에 전세권 설정, 확정일자를 통한 우선순위 변제권을 가짐으로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공=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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