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MBC가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 가나전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MBC는 어제(28일) 방송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대한민국 vs 가나’ 전에서 수도권 가구 시청률 21.6%, 전국 가구 시청률 20.0%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전날 진행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한민국이 간발의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MBC는 역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황선홍, 설기현, 최진철, 이운재 선수, 그리고 2002 월드컵에서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던 박항서 감독이 전한 응원의 메시지를 방송해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겼다. 

이와 함께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중계를 맡은 김성주 캐스터를 비롯해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은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향한 진심 가득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 것은 물론, 함께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한 멘트들로 공감대를 높여 이번 월드컵 중계에서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여실히 증명했다. 

특히 안정환 위원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순간에는 승패를 떠나 “너무 잘 싸워준 경기였다.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다”라며 그 누구보다 가장 아쉬워할 선수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의 멘트를 남겨 여운을 더했다.

경기가 끝난 후 마지막 1분까지도 승리를 위해 포기하지 않은 대한민국 선수들을 향해 안정환 해설위원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여기서 주저앉을 필요 없다. 2-0으로 뒤지고 있는 가운데에도 따라붙는 경기를 보여준 대한민국 팀이다”라며 패배에 그 누구보다 아쉬워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MBC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은 오늘(29일) 밤 10시 50분부터 A조 조별리그의 마지막 경기인 네덜란드와 카타르의 경기 중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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