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현안사업 내실 있는 추진... 집행부에 당부

(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정복순)는 안동시 집행부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현안 사업에 대한 내실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 행정사무감사.(사진=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 행정사무감사.(사진=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는 지난 2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자리경제과, 농정과, 유통특작과, 환경관리과, 자원순환과 등이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의 추진상황과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집중 질의하면서 실효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순중 의원은 “지역 기업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안동형일자리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안동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안동시민이 제대로 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치선 의원은 중앙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 층고 설계 변경을 비롯해 건축·토목·통신 등 소관 사업 분야별 전문위원회 설치, 태양광발전 허가 및 심의 기간 단축 등을 촉구했다.

정복순 의원은 “시민제보로 접수된 태양광발전시설 적법성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성인지예산의 수혜가 성평등에 기여될 수 있도록 합당한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진 의원은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중앙문화의거리 ‘깜놀이벤트’ 행사의 내실을 강화하고, 명품 글로벌사업은 예산의 낭비가 없도록 집중력 있게 사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 행정사무감사.(사진=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 행정사무감사.(사진=안동시의회)

권기탁 의원은 “우량농지 및 보전농지 진흥구역의 버섯재배와 곤충사육 부분을 상시 점검해 달라”며, “백진주쌀, 영호진미 등 고품질 쌀의 생산·유통을 강화하면서 특정 업체에 지원이 쏠리지 않도록 형평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창하 의원은 “안동시 일반회계 중 200억 가까운 집행 잔액이 발생했다”며, 최대한 당해연도에 소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부서별로 분산해서 처리되는 안동형일자리사업 업무를 일원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창현 의원은 “앙실 가축분뇨처리시설 증축 사업에 앞서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와 소통이 필요했다”며, “소수의 주민들이도 불편함을 느낀다면 충분히 이해를 시킨 후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갑 의원은 ▲친환경가축분퇴비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방안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사항 등을 반영해 조례화하는 방안 등 기후변화 및 환경변화에 걸맞은 환경정책을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새롬 의원은 ▲생태교란식물 퇴치사업의 예산지원 요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사업에 대한 실효적인 추진 방안과 성인지예산의 합당한 집행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오는 12월20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결과가 반영된 상임위원회별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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