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시군에서 생산한 사과, 1상자(2.5kg) 6000원에 '판매'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2022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경북사과 홍보행사.(사진=경북도)
경북사과 홍보행사.(사진=경북도)

‘경북사과가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경북도와 사과주산지시군협의회(15개 시·군)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17번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25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경북사과 홍보행사.(사진=경북도)
경북사과 홍보행사.(사진=경북도)

특히,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지역 15개(포항, 경주,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사과주산지에서 생산한 사과를 직접 맛보고 6000원/2.5kg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했다.

또 행사기간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다양한 품종의 사과와 메시지를 담은 문자 사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북사과 명품관’을 운영했다.

경북사과 홍보행사.(사진=경북도)
경북사과 홍보행사.(사진=경북도)

아울러, 사과 다트 게임, SNS 경북사과 먹자, 페이스 페인팅,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부대행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하는 사과 홍보행사가 농민들과 소비자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경북의 사과 생산현황은 2만 955ha, 30만 9000톤으로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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