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다문화학생 대안교육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과정’ 운영 모습.(제공=충북교육청)
2022 다문화학생 대안교육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과정’ 운영 모습.(제공=충북교육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은 도내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본원에서 11월 말까지 2022 다문화학생 대안교육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과정’(이하 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탁교육과정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학업에 흥미를 잃거나 잠재적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다문화학생을 도와주고, 다문화 학생이 있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위탁교육과정은 입국초기 6개월 이내 초·중·고 다문화 학생(중도입국, 외국인 가정 자녀 등) 중 의사소통 문제로 학교 부적응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올해는 위탁교육과정의 첫해로 초·중등 각 10명으로 나눠 1기가 운영 중이며, 2023년에는 학교신청을 받아 8기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4주 총 20일간 전일형(1일 6차시)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정 한국어(KSL) 교육과정을 적용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교육 △적응 프로그램 △정서·상담 등으로 진행 중이다.

오영록 원장은 “이번 위탁교육과정 운영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한국어교육과정을 지원해 성공적인 공교육 진입과 학교적응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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