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FC아나콘다 오정연 부상 후 복귀 "안쓰러웠다"(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아나콘다 오정연 부상 후 복귀 "안쓰러웠다"(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 FC아나콘다에 오정연이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63회에는 FC불나방 박선영, 송은영, 안혜경, 홍수아, 박가령, 강소연과 FC아나콘다 윤태진, 오정연, 주시은, 노윤주, 차해리, 김다영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FC아나콘다의 새 감독 조재진은 노윤주의 포지션을 공격수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오정연이 나타나자, 선수들은 격하게 환영했다.

'손가락 부상' 오정연, 골때리는 그녀들 시즌2 본방 사수 독려(사진=오정연 인스타)
(사진=오정연 인스타)

손가락 부상으로 하차했던 오정연이 회복 후 다시 골키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오정연은 “너희 너무 안쓰럽고 눈물겹더라”라고 말했다.

윤태진은 “있는 것만으로도 선물이다”라며 오정연의 복귀를 축하했다.

오정연은 “한 발짝 멀리서 바라볼 때 많이 안쓰러웠다.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은 큰데, 그 응원이 실제 도움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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