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0회 제1차 정례회 모습(사진=단양군의회)
제310회 제1차 정례회 모습(사진=단양군의회)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의회(의장 조성룡)는 지난달 19일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10회 제1차 정례회를 7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1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 도출된 인구감소 대응 시책 추진 미흡 등 21건의 지적사항과 지역관광추진 조직(DMO) 육성 등 3건의 우수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집행부에 이송하고 적극적인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며 더 나은 단양군 발전을 위해 600여 공직자가 전향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2022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원안 가결하고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시급성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 결과를 반영해 집행부 편성안 대비 2.1%(20억 6천 800만원)를 삭감한 5,512억 8800만원으로 수정가결 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중앙선 KTX-이음 열차(청량리↔단양↔안동)의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과 단양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열차의 정차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기관으로 보냈다.

조성룡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 과정에 논의된 의원님들의 의견과 대안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뢰받는 단양군 행정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며, "군의회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단양군 발전을 위한 협치의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