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군 보건지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
단양군 보건지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만 70세∼74세 어르신은 10월 17일부터, 만 65세∼69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보건지소 포함)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늘편한정형외과의원,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단양의원, 매포의원, 삼성의원, 서울삼성의원, 영춘의원, 중앙내과연합의원 등 8곳이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는 오는 12일부터 각 기관 접종 일정에 맞춰 단양군민(주민등록상 거주자) 중 만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배우자포함), 임신부의 배우자, 가금·축산(닭, 오리, 돼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자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같은 날부터 유료 예방접종도 실시하며 만14세 ~ 59세 중 접종희망자 및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및 증빙서류(건강보험증, 장애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를 지참해 해당기관을 방문, 접종 받을 수 있다.

각 보건기관의 접종일정은 단양군보건소(매주 월~금), 매포보건지소(10월 17일, 10월 24일, 10월 31일), 단성보건지소(매주 수, 목), 대강보건지소(매주 화, 목), 가곡보건지소(10월 28일, 11월 4일, 11월 11일), 영춘보건지소(매주 수), 어상천보건지소(매주 수), 적성보건지소(매주 화, 목)이다.

임신부 및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 대상사업은 이달 5일부터 시작되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을 받고, 접종 전 아픈 증상(열, 감염증상 등)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접종 후에는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해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