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공무직근로자 등 1,200여명 자발적 참여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태풍 힌남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에 피해복구를 위한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에는 경주시청 전 직원이 모은 성금 4298만원을 기탁했다.

(제공=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성금을 기탁하는 경주시청 직원들
(제공=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성금을 기탁하는 경주시청 직원들

이날성금 모금에는 지역 이재민들의 완전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공무원, 공무직근로자 등 1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그동안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청 전 직원들은 지난달 주말과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태풍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태풍으로 인해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십시일반 모금에 감사하다”며 “성금은 어려운 피해 지역민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