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됐던 신체활동 활성화 통해 면민 건강증진 도모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문화체육회(회장: 이규승)와 신니면 행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을들녘 신니면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1일 오전 9시 용원교 천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용원교 천변에서 간단한 기념식과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내포교, 용당저수지(반환점)을 지나 다시 용원교로 돌아오는 5km 코스로 2시간 가량 행사를 진행했다.

반환점 기념품으로는 스포츠타올과 떡, 건빵 등 간식을 배부했으며, 새마을협의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이벤트와 신니면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풍물 길놀이 행사로 눈과 입에 즐거움을 더했다.

신니면 가을들녘 걷기행사 스케치(사진=김상민 기자)
신니면 가을들녘 걷기행사 스케치(사진=김상민 기자)

걷기대회에 참가한 신니면민 300여 명의 참가들은 오랜만에 탁 트인 요도천변을 따라 걸으며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규승 신니면 문화체육회장은"신니면민의 화합과 건강한 일상을 위해 신니면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이웃 간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면민들의 걷기 문화 확산으로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농사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걷기의 즐거움을 알고 앞으로도 걷기운동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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